"경기도 여주에 땅을 약 520평 가지고 있고 미국과 중국, 일본 쪽 해외 주식 등에 9~10자리 정도 의미 있는 금액을 투자한 상태입니다."
39세에 글로벌 대기업을 제 발로 나온 후 '마당 있는 집'에서 수억원의 투자금을 운용 중인 파이어(Financial Independence, Retire Early·조기 은퇴)족 육과장님(44)이 최근 경기 여주 자택에서 진행된 '싱글파이어'와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어 "유튜브 수익은 저희가 쏟는 노력에 비하면 마이너스(-)지만 강사 일 등 파생되는 수입이 있다"며 "제가 또 건축 관련 공부하면서 자격증도 땄다. 현장관리인 활동으로 별도 수입을 얻고 있다"고 했다.
육과장님은 이날 시드머니(종잣돈)가 중요하다고 수차례 강조했다. 시드머니를 위해 3년간 '300원으로 하루 살기'를 실천한 그다.
육과장님은 "제가 커피 중독자라서 하루에 커피를 2잔 마셔야 되는데 그 때 자판기 커피가 150원이었다"며 "걸어서 출근하고 퇴근했고 아침, 점심, 저녁을 다 회사에서 해결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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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이 기간에 전체 연봉의 80% 이상은 모은 것 같다"며 "저는 시드머니 기준을 보통 1억원이라고 한다"고 밝혔다. 이어 "1000만원 넣어서 5% 받으면 재미가 없다. 그런데 100억원이 있으면 5억원이 된다"며 "같은 5%가 아니다. 제가 시드머니가 중요하다고 계속 말씀드리는 이유"라고 했다.
그러면서 트렌드를 고려한 '1등 전략'을 추구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소니가 삼성한테 따라잡혔다고 하나 이미지 센서 분야는 여전히 소니가 1위다. 자율주행이 부상하면 이미지 센서도 같이 갈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육과장님은 또 "해외에 갖고 있는 종목이 100개가 넘는다"며 "자본주의가 계속 성장하면 외형이 팽창할 수밖에 없다고 보는 사람 중 한명"이라고 밝혔다. 이어 "분산 투자한다고 했지만 반도체 ETF(상장지수펀드) 같은 경우 (투자금이) 억단위"라며 "실력을 키운 다음 의미 있는 시드머니를 가지고 (소수 종목에) 투자하는 것은 괜찮다고 본다"고 했다.
그는 "수익률로 따지면 중국 비야디가 400%가 넘어서 제일 높고 금액으로만 따지면 엔비디아가 가장 많은 기여를 했다"고 말했다.
육과장님은 "저와 와이프가 부가적인 것 없이 한달 생활비를 150만원 정도 쓴다. 100세까지 산다고 가정하고 (생활비를) 걱정하지 않아도 되는 그런 수준이 일단 경제적 자유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런 기본적인 것은 이룬 상태"라며 "개인적으로 사업체나 법인을 꾸려서 직원들에게 월급을 주는 사람이 되고 싶다. 어떻게 보면 그것이 사회적으로 제일 기여하는 방법이 아닐까 생각한다"고 했다.
※ 이 기사는 2030 세대의 경제적 자유를 위한 투자 정보를 제공하는 유튜브 채널 '싱글파이어'에 업로드된 영상을 바탕으로 작성됐습니다. 육과장님이 설명하는 더 구체적인 노하우는 영상을 참고해 주세요. 오는 16일 2편 영상이 공개될 예정입니다. '싱글파이어'에 오시면 더 많은 영상을 보실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