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브시스터즈, 2분기 영업손실 131억…5분기 연속 적자

머니투데이 배한님 기자 2023.08.08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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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383억…전년比 24%↓
신작으로 하반기 반등 노려

/자료=데브시스터즈/자료=데브시스터즈


데브시스터즈 (54,200원 ▼1,500 -2.69%)가 '쿠키런:킹덤' 매출 감소로 5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 비용을 줄여봤지만, 적자 폭은 더 커졌다.

데브시스터즈는 8일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28.2% 감소한 383억원이라고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손실은 131억원으로 지난해 2분기(영업손실 22억원)보다 적자규모가 확대됐다. 데브시스터즈는 지난해 1분기부터 적자에서 탈출하지 못하고 있다.



영업비용은 51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5% 감소했다. 인건비는 8.1% 늘어난 205억원이었지만, 지급수수료(159억원)가 23.1%, 마케팅비(16억원)가 35%씩 줄었다.

데브시스터즈는 "기존 게임의 서비스 장기화로 매출 규모가 축소됐고, 신규 게임 개발 및 IP(지식재산권) 사업 확장 등 미래 동력 확보를 위한 투자 지속으로 손실 규모가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데브시스터즈는 하반기 출시를 앞둔 신작 '브릭시티'와 '쿠키런: 브레이버스'를 중심으로 반등을 노린다.

오는 24일 출시되는 브릭시티는 샌드박스 시티 빌딩 장르 게임으로 △자유도 높은 창작 환경 △도면 기반의 공유 시스템 △밝고 편안한 힐링 플레이 △다양성 및 환경적 가치를 내포한 세계관 등을 강점으로 내세워 Z세대를 공략한다. 데브시스터즈는 특히 샌드박스 장르 핵심 시장인 미국을 중심으로 서비스를 공략할 계획이다.

오는 9월1일 국내 출시되는 '쿠키런: 브레이버스'는 쿠키런 IP 기반 TCG(트레이딩 카드 게임)다. 데브시스터즈는 쿠키런 IP 상품인 '쿠키런 킹덤 컬렉션 카드'가 880만장의 판매고를 올린 만큼 쿠키런 팬층과 TCG 팬층을 동시에 공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중국 판호를 발급받은 모바일 RPG(롤플레잉 게임) '쿠키런: 킹덤'은 이달 중 중국 2차 테스트를 진행하며 현지 출시를 준비 중이다. '쿠키런: 킹덤'은 지난 4월부터 중국 사전 예약을 시작했고, 지난 5월 현지화 콘텐츠를 포함한 1차 테스트를 진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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