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롯데손해보험
보험을 고객의 일상 속 위험만큼 가까운 곳에 위치시키겠다는 목표로 이 플랫폼을 만들었다는 게 롯데손보의 설명이다.
롯데손보는 우선 앨리스를 통해 16종의 생활밀착형 보험서비스를 판매한다. 높은 진료비의 뇌·심장 질환을 최대 1000만원까지 보장하는 '미니뇌심보험', 가족을 대표해 한 명만 가입하면 되는 '캠핑차박보험', 동반가입과 선물하기 기능을 갖춘 '골프보험' 등이 대표 상품이다.
가령 영유아기 아이의 성장호르몬 결핍증 치료와 전염병·응급실 치료를 보장하는 '베이비보험'은 '나의 가족을 지킨다'는 의미에서 '마이 팸' 항목으로 분류되고, 학교폭력과 스쿨존 교통사고 등을 보장하는 '청소년보험' 등은 '일상 속 악당(빌런)으로부터 나를 지킨다'는 뜻에서 '빌런' 보험으로 지칭됐다.
이와 함께 고객이 스스로 앱에 찾아올 수 있도록 다양한 흥미유발 콘텐츠도 제공한다. 유튜브 '숏츠'와 비슷한 콘텐츠 뿐만 아니라 약관을 알기 쉽게 노래나 랩으로 푼 콘텐츠 등을 '플레이 앨리스' 항목에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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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손보 관계자는 "디지털 공간에서 고객을 만날 수 있는 창구인 앨리스는 디지털 전환의 마지막 퍼즐"이라며 "하반기 영업지원을 위한 신규 플랫폼을 추가로 출시해 DT를 완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