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김은경 더불어민주당 혁신위원장이 2일 오후 강원도 춘천시 세종호텔에서 열린 '김은경혁신위원회가 듣겠습니다' 강원도민과의 대화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더불어민주당 강원도당 제공) 2023.08.02. *재판매 및 DB 금지
8일 혁신위 관계자는 머니투데이 the300(더300)에 "설문조사 결과를 최종 확인한 뒤 혁신안을 발표하겠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 관계자는 "논의는 잘 진행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당 일각에서는 전당대회에서 대의원 1명이 행사하는 1표가 권리당원 50~60명의 표만큼의 가치를 지니므로 '표의 등가성' 문제가 있다고 주장해왔다. 특히 전당대회 당시 돈 봉투 의혹이 불거지면서 이 같은 목소리도 더 커졌다. 대의원 관리만 집중하면 당내 경선에서 유리해지는 구조라 금권선거가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이다.
한편 혁신위는 10일을 시작으로 3~4일 간격으로 20일까지 혁신안을 모두 발표할 계획이다. 현재 정치신인 가산점 확대와 공천 룰 개정안 등도 함께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