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분기 최대실적' 롯데렌탈, 기존·신규 사업 모두 호조-NH
머니투데이 김진석 기자
2023.08.08 09:01
로고NH투자증권은
롯데렌탈 (27,350원 ▲100 +0.37%)이 올해 2분기 시장 기대치를 뛰어넘는 실적을 기록했다며 긍정적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고 8일 평가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4만원을 유지했다.
롯데렌탈의 올해 2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 성장한 6886억원, 영업이익은 7% 증가한 853억원이다. 주영훈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영업이익 및 영업이익률 모두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하며 긍정적 흐름이 이어졌다"고 말했다.
주 연구원은 "롯데렌탈은 중고차 렌터카 사업을 신규 성장 동력으로 설정하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하반기에도 중고차 렌탈 사업을 적극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기존 오프라인 지점 판매 방식에 더해 온라인 플랫폼을 신규 오픈해 판매 채널을 확대할 예정"이라며 "2025년까지 중고차 렌탈 보유 대수 5만대를 목표로 한다"고 말했다.
이어 "중고차 렌탈 사업 확대에 따라 자연스럽게 중고차 판매 대수는 감소하는 모습을 보였다"며 "2분기 중고차 평균 판매 단가가 142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0만원 상승하며 실적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이 크지 않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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