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완수 경남도지사(왼쪽에서 2번째)가 김해시 내덕동 도시침수 예방사업 현장을 찾아 현장점검을 하고 있다./사진제공=경남도
김해 장유 내덕지구는 매년 집중호우로 차량 통행에 어려움은 물론 주택 침수가 잦아 침수예방을 위해 양수기 26대를 설치 중이다. 박 도지사는 장유 내덕지구 현장을 방문해 현장 상황에 대해 살펴보고 대비를 당부했다.
박 도지사는 "비닐하우스 등 농업시설이 강풍과 폭우로 인해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에 대비를 철저히 해야 한다"며 "도민의 안전 확보를 위해 침수지구 현장 등을 선제적으로 점검해 태풍 피해를 최소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도지사는 "폭우와 태풍에 대비해 덕포천을 조속히 정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연일 지속되고 있는 폭염에 대비하는 등 안전 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일주일째 폭염이 이어지면서 온열질환자도 120여명이나 발생해 소규모 민간 사업장과 논·밭 작업장 중심의 지속적인 점검 등 폭염 대비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