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세계잼버리 참가자 관광 유치

머니투데이 경북=심용훈 기자 2023.08.07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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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개 관광프로그램, K-문화관광 마케팅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하회별신굿탈놀이'(국가무형문화재 제69호)./사진제공=경북도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하회별신굿탈놀이'(국가무형문화재 제69호)./사진제공=경북도


경북도가 2023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대회 참가자를 대상으로 관광유치에 나섰다.

7일 경북도에 따르면 도는 관광 관련 부서 관계공무원 회의를 열고 잼버리에 참가한 154개국 4만 3000여명의 청소년들을 맞이하기 위해 9개 관광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경주시는 불국사·석굴암·첨성대를 중심으로 블루원리조트 내 워터파크 시설 무료 이용과 플라잉 공연, 야간 특별프로그램인 신라달빛기행을 진행한다.



안동시는 하회마을·병산서원·봉정사·도산서원 등의 세계문화유산 관광프로그램과 하회별신굿탈놀이·놋다리밟기·탈놀이 등 체험문화 공연을 준비했다.

포항시는 스페이스워크와 포스코역사박물관, 크루즈 체험으로 이어지는 관광상품을 구성했다.



문경시와 상주시, 봉화군은 체험관광으로 손님을 맞이한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잼버리 참가자들이 경북지역에서 다양한 관광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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