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4'
9일 방송되는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4'에는 중학교 3학년에 엄마가 된 중딩맘 최미경이 출연한다.
제작진에 따르면 최미경은 어린 시절 부모님의 이혼 이후 줄곧 아버지의 가정폭력에 시달렸다. 그러다 자신과 비슷한 가정환경에서 자란 남자친구와 만나 사랑에 빠지면서 중학교 3학년의 나이에 아이를 갖게 됐다.
MC 서장훈은 최미경을 향해 "한 번 큰일을 겪었으면 정신을 차려야 되는데, 마치 오늘만 사는 사람처럼 행동해서야 되겠냐"고 질책했다. 박미선과 인교진 역시 "정말 철이 없다"고 지적했다.
또 아버지가 출산 이후에도 가정폭력을 휘두르고 있다는 최미경의 말에 분노를 드러내며 분리조치가 시급하다고 촉구했다는 후문이다.
제작진은 "'고딩엄빠4' 합류 후 누구보다 따뜻한 마음으로 고딩엄빠들을 바라보며 냉정한 판단과 현실적인 조언을 건네고 있는 서장훈의 활약을 기대해도 좋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