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 '제25회 세계스카우트 잼버리'가 진행 중인 3일 전라북도 임실군 119안전체험관을 찾은 대원들이 지진 대피 훈련을 하고 있다. (임실군 제공) 2023.8.3/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외교 소식통에 따르면 일부 국가가 우리 측에 자국민 안전 확보를 요구했으며 잼버리 현장에 주한대사관 직원을 파견하는 등 조치를 취하는 경우도 나타났다.
지난 1일 개막한 이번 잼버리엔 세계 158개국의 4만3000여명이 참가했다. 그러나 낮 최고기온 섭씨 35도를 웃도는 폭염이 연일 계속되면서 잼버리 현장에선 두통·어지러움 등 온열질환을 호소하는 참가자들도 함께 늘어나고 있다.
이에 미국·영국·그리스·아일랜드 등이 우리 정부에 민원을 제기했으며, 특히 주한미국대사관과 영국대사관에선 대회 현장에 직원들을 파견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