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일 오전 9시 25분 코스닥 시장에서 에코프로에이치엔 (68,500원 ▼3,000 -4.20%)은 전일 대비 1만2000원(14.07%) 오른 9만7300원에 거래 중이다.
반면 형제주 에코프로와 에코프로비엠은 나란히 하락세를 보인다. 에코프로 (658,000원 ▼9,000 -1.35%)는 전 거래일보다 7000원(0.58%) 내린 120만원에 거래 중이다. 같은 기간 에코프로비엠 (308,500원 ▼14,500 -4.49%)도 0.9% 내리고 있다.
김현수 하나증권 연구원은 에코프로 관련 리포트에서 "광산과 염호를 보유한 기업들과 같이 20%의 장기 마진을 취할 수 있다는 극단적 가정을 취하더라도 에코프로 리튬사업부문 가치는 4조9000억원, 적정 가치는 16조7000억원으로 도출된다"며 "3년후 장기투자를 가정해도 현재 가격에서는 투자 매력이 떨어진다고 판단한다"고 밝혔다.
노우호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에코프로비엠의 가파른 주가 상승과 관련 "국내 양극재 1위 기업 프리미엄과 주력 고객사들의 시장 점유율 확대에 따른 성장성이 반영됐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