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프로비엠은 올해 2분기 실적으로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1% 증가한 1조9000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11% 늘어난 1147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시장 기대치(영업이익 1283억원)를 11% 하회하는 실적이다.
3분기 실적으로는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7% 증가한 2조원, 영업이익은 30% 감소한 994억원으로 전망했다.
그는 "핵심 원료 중 수산화리튬 가격은 LME(런던금속거래소) 기준 톤당 4만달러 내외에서 하락세가 일단락됐다. 니켈 가격도 6월 중 톤당 2만달러를 저점으로 소폭의 반등을 했다"며 "추가적인 하락세가 포착되지 않는다면 4분기부터는 메탈 가격에 따른 재고 손익 영향은 종료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단결정 양극재의 경우 당사 추정에 따르면 올해 2분기 매출에서 6%, 3분기 매출에서 16%로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며 "고객사의 고스펙 제품 선호에 따라 CAM7에서 생산 물량을 늘리고 있고 향후 믹스 개선에 따른 ASP(평균판매단가) 상승을 견인할 전망"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