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의료 AI 한곳에 모아 판독..마이허브, GMP 획득

머니투데이 이유미 기자 2023.08.03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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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 인공지능 플랫폼 'maiLink' 화면 예시/사진제공=마이허브의료 인공지능 플랫폼 'maiLink' 화면 예시/사진제공=마이허브


AI(인공지능) 의료기기 서비스 플랫폼 전문기업 마이허브(대표 양혁)가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의료기기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GMP) 인증을 획득했다고 3일 밝혔다.

GMP는 의료기기의 설계부터 개발, 생산, 시판 후 관리 등 전 과정에서 안전하고 유효하며 의도된 용도에 적합한 품질로 일관성 있게 제조 및 판매됨을 보장하기 위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품질경영시스템 규격이다. 마이허브 측은 이번 GMP 인증을 국내외 AI 의료기기 시장에 진출하기 위한 기반으로 해석하고 있다.



마이허브는 의료 현장에서 인공지능을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플랫폼 마이링크'(maiLink)를 제공하는 회사다. 국내 주요 의료 AI 솔루션 업체(루닛, 뷰노, 메디웨일, 에이아이인사이트 등)와 협력, 엑스레이나 안저카메라와 같은 의료 영상 장치에서 획득한 의료 영상을 AI로 분석해 주는 게 서비스의 주된 특징이다. △폐질환 △유방암 △심혈관질환 등의 진단 및 위험도를 제공하면서 의료진 판독 업무를 효과적으로 지원하는 것이다. 기존 의료 환경 변경 없이 간단한 설치만으로 사용 가능해 1·2차 의료기관에서의 도입이 용이하다.

양혁 마이허브 대표는 "현재 의료기관의 제품 문의 및 계약이 증가하는 추세"라며 "경쟁력 있는 의료 AI 솔루션을 추가 확보해 서비스 제공 범위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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