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스빌, 항비만 특허유산균 '와이락 D001' 신기술 인증

머니투데이 박새롬 기자 2023.08.03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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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스빌(대표 이병욱)은 자사가 개발 중인 항비만 특허 유산균 'Weissella confusa WIKIM51(Wilac D001)'이 농림축산식품부의 신기술(NET) 인증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

와이락 D001(Wilac D001)은 미국 식품의약국(FDA) NDI 등재를 완료한 것으로, 민들레 김치에서 유래한 유산균이다. 동물실험에서 지방 합성 억제와 지방 분해 촉진, 체지방 수준 및 혈중 지질 수치 개선 등에 유효한 효과를 확인했다. 인체적용시험에선 체지방 감소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병욱 팜스빌 대표는 "이번에 신기술로 인증받은 항비만 유산균 Wilac D001과 더불어 다양한 기능성 소재를 연구·개발하는 데 더욱 매진하겠다"면서 "이를 통해 우수한 기술력을 확보하고 타깃 시장 맞춤형 제품의 산업화를 통해 글로벌 기업들과 발맞춰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NET 인증은 국내에서 최초로 개발된 기술 또는 제품의 품질 등에 대해 신기술 마크를 부여하는 제도다. 3차에 걸친 까다로운 심사 과정을 통과해야 받을 수 있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이번에 인증한 신기술들은 농식품에서 유래된 원료를 활용, 고부가가치 제품으로 개발함으로써 원료 확보의 용이성과 친환경적 효과를 동시에 달성하는 기술이 많았다. Wilac D001도 민들레 김치에서 유래된 항비만 기능성 소재로, 고부가가치 산업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농림축산식품부의 NET 인증을 받은 기업은 신기술 상용화와 판로 지원, 공공기관 및 국가 우선 구매, 혁신제품 지정 추천을 통한 공공조달 연계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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