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갤Z5 예약 69%는 '플립'…"0청년 시너지로 2030 인기"

머니투데이 변휘 기자 2023.08.03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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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SKT/사진제공=SKT


SK텔레콤 (50,900원 ▼200 -0.39%)은 지난 1일부터 갤럭시Z 플립5·폴드5의 사전예약을 시작한 가운데 공식 온라인몰 'T다이렉트 샵'에서 예약고객의 69%가 플립5를 선택했다고 3일 밝혔다.

또 예약판매 첫 날 기준 20·30대 고객이 플립5 예약자의 67%를 차지했다. 폴드5 역시 20·30대 고객이 예약자의 과반(57%)이었다.



SK텔레콤은 "0 청년 고객(만 34세 이하)에게 Z5 구매 시 추가 혜택을 제공하는 '5! 마이 원더플립' 캠페인의 효과 덕분"이라고 분석했다.

SK텔레콤은 예약 기간에 0청년 요금제 가입고객 선착순 10만명을 대상으로 100% 당첨되는 '럭키 0복권'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복권을 긁어서 나오는 0의 개수에 따라 CU편의점 상품권을 1000원부터 최대 2만원까지 즉시 지급한다.



또 폴드5·플립5 사전 예약 고객 선착순 5만명에게 네이버페이 포인트 500원부터 최대 2만원까지 100% 당첨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아울러 SK텔레콤은 10일, 20일, 30일의 '0데이'와 7일부터 18일까지의 '티데이'에 청년 고객들이 선호하는 브랜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군인들을 혜택도 있다. 밀리패스 인증을 통해 이벤트 응모하고 티다이렉트샵에서 Z5를 개통한 군인 고객 선착순 1000명에게 삼성전자와 함께 네이버페이 포인트 10만원을 지급한다.

한편 SK텔레콤은 서울 마포구 홍익대 인근에 위치한 SK텔레콤 플래그쉽 스토어 T팩토리에 갤럭시 폴더블5 미니어처체험존을 조성해 운영 중이다.


김지형 SK텔레콤 통합마케팅전략담당(부사장)은 "갤럭시 Z5 시리즈 사전예약이 '0 청년' 혜택과 프로모션을 만나 2030 세대를 중심으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단말 개통이 시작되는 8일부터는 제휴카드, T안심보상 등 구매 지원 프로그램도 제공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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