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R114 데이터, 2023년은 7월 기준 /사진제공=부동산인포
3일 부동산인포가 부동산R114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올해 7월말 누적 기준 전국에서 전용면적 60㎡이하 1순위 청약 경쟁률은 13.08대 1로 두 자릿수로 나타났다. 면적별로 보면 85㎡초과 9.19대 1, 60~85㎡이하 7.02대 1로 나타났다. 특히 서울은 60㎡ 이하가 71.58대 1을 기록해 85㎡초과 39.00대 1, 60~85㎡이하 61.67 보다 치열했다.
중소형 타입이 중대형을 웃돈 것은 2017년 이후 약 6년 만이다. 2021년은 전용면적별 청약 경쟁률이 △60㎡이하 10.36대 1 △60~85㎡이하 15.83대1 △85㎡초과 55.67대 1을 보였다. 지난해는 △60㎡이하 6.82대 1 △60~85㎡이하 6.35대 1 △85㎡초과 10.76대 1로 나타나 중대형 선호가 이어졌다.
강남3구와 용산을 제외하면 전용면적 85㎡이하는 1순위 공급량의 60%를 추첨제로 당첨자를 선정한다. 가점이 낮은 젊은 수요층도 당첨을 노려볼 수 있다. 다주택자도 청약 자격 조건이 돼 유주택자도 갈아타기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