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오전 9시48분 기준 코스피 시장에서 롯데칠성 (120,700원 ▼1,400 -1.15%)은 전 거래일 대비 9200원(7.49%) 오른 13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롯데칠성음료는 연결기준 올해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5% 늘어난 7962억원, 영업이익은 7.2% 줄어든 592억원을 기록했다고 전날 공시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컨센서스(시장 전망치 평균)를 각각 1%, 7.8% 밑돌았다.
하희지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주류 경쟁 심화 분위기 속 단기 비용 지출 확대됐지만 롯데칠성의 제로 탄산, 새로 소주 중심의 외형 성장 및 시장점유율(M/S) 확대에 대한 기대감이 유효하다"며 "연내 필리핀 법인 연결 실적 편입도 중장기적으로 긍정적인 요소"라고 판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