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재유행이 호재..주가 오르는 이 곳

머니투데이 김소연 기자 2023.08.03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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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은평구의 한 약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자가 진단 키트가 판매되고 있다.  /사진=머니S 장동규 기자서울 은평구의 한 약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자가 진단 키트가 판매되고 있다. /사진=머니S 장동규 기자


코로나19 재유행 조짐에 그간 눌려있던 진단키트주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37분 씨젠 (22,600원 ▲350 +1.57%)은 전일대비 1500(6.76%) 오른 2만3700원을 기록 중이다. 휴마시스 (1,937원 ▼1 -0.05%)인트론바이오 (6,680원 ▼70 -1.04%)는 각각 8%, 5% 대 상승하고 있다. 에스디바이오센서 (10,640원 ▲100 +0.95%)는 13%대 급등세고 수젠텍 (5,730원 ▲170 +3.06%)도 6%대 강세다.

이들 진단키트주는 최근 코로나 재확산 우려가 커지면서 주가가 7월말부터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3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달 중순 코로나19 확진자는 하루 평균 약 6만 명, 최대 7만6000명까지 발생할 수 있다고 관측했다.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지난 6월말부터 증가세로 전환해 5주 연속 증가하고 있다. 지난 7월 1주부터는 전주대비 20% 이상 늘어났다. 주간 일 평균 확진자 수 추이를 보면 7월1주 2만1856명→7월2주 2만6705명→7월3주 3만6258명→7월4주 4만4844명으로 증가했다.



지난 7월 4주(7월23일~29일) 주간 신규 확진자는 31만3906명으로, 전주 대비 23.7% 늘었다. 하루 평균 4만4844명꼴로 확진자가 나온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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