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섭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카카오뱅크의 2분기 순이익은 전년 대비 43.8% 늘어난 820억원으로 시장 전망치를 상회했다"며 "이익보다 돋보였던 건 가파른 대출성장"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카카오뱅크처럼 시장에서 높은 밸류에이션을 받는 플랫폼 지향 인터넷전문은행에게 일정 수준의 마진 축소를 감수한 고성장 전략은 유효하다"며 "지금은 성장에 대한 기대감이 밸류에이션을 정당화시킬 수 있는 시점"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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