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크헬츠는 프랑크프루트 GBC 입주를 교두보로 삼아 유럽시장 공략에 나설 것이라고 밝히며 핵심 기술인 '혈관 표적 AAV(Adeno-associated Virus) 유전자치료제' 개발 및 대량 생산을 위해 독일, 벨기에, 슬로베니아, 오스트리아 등에 소재한 협력사들과 임상연구 네트워크를 구성했다고 전했다.
2021년 설립된 마크헬츠는 삼성서울병원이엔셀주식회사의 연구소장직을 역임한 이승민 대표가 약 20년간 쌓은 표적 발굴(target screening)에 대한 노하우와 AAV 유전자치료제 개발에서부터 대량생산에 이르는 전 주기에 걸친 경험을 바탕으로, 질환을 표적하여 정확하고 안전하게 치료 물질을 전달하는 '표적 AAV 유전자치료제'를 개발·생산하는 플랫폼을 구축했다.
㈜마크헬츠 이승민 대표는 "유럽 진출을 위한 인프라 마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2025년 IND 승인을 목표로 심·뇌혈관 표적용 AAV 전달체를 활용한 뇌졸중(CVA), 심근경색(MI), 알츠하이머(AD), 헌팅턴병(HD)용 AAV 유전자치료제 개발과 임상 시험을 위한 시료생산을 추진하고 있으며, 2024년까지 유럽에 AAV GMP 생산시설을 완공하여 유럽으로 진출하고자 하는 국내 AAV유전자 치료제 개발 기업을 대상으로 CDMO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첫 발걸음을 옮겼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