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균 신영증권 리서치센터장/사진제공=신영증권
이와 관련 2일 김학균 신영증권 리서치센터장은 국내 증시나 해외 증시에 별다른 영향이 없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전날 글로벌 3대 신용평가사인 피치는 미국 신용등급(IDRs·장기외화표시발행자등급)을 종전 AAA에서 AA+로 낮췄다.2011년 8월 S&P가 신용등급을 AAA에서 AA+ 강등한 이후 12년만이다.
그러나 지금은 경기가 어려워지면 많은 국가들이 양적완화 정책을 펼치고 이로 인한 공공부채도 중앙은행이 국채를 사들이면서 방어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따라서 과거와 같은 타격은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 센터장은 "일본은 GDP(국내총생산) 대비 국가 부채가 260%에 달하는데 유럽중앙은행(ECB)은 50%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는 30%대"라며 "과거와 달리 지금은 중앙은행이 경제를 좌우하고, 공공부채도 커버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기 때문에 미국 시장이 별 반응하지 않았고 한국도 마찬가지일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