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젤, 'GLAM for Asia 2023' 성료…아시아 시장 입지 강화

머니투데이 정기종 기자 2023.08.02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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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중국·인도네시아·필리핀·일본 KOL 및 주요 관계자 100명 이상 초청
현장 시술 강연, HA 필러 공장 투어 등 다양한 프로그램 진행

휴젤 'GLAM for Asia 2023'에 참석한 황승국 세븐데이즈 성형외과 원장이 아시아 국가 의료진을 대상으로 현장시연을 하고 있다. /사진=휴젤휴젤 'GLAM for Asia 2023'에 참석한 황승국 세븐데이즈 성형외과 원장이 아시아 국가 의료진을 대상으로 현장시연을 하고 있다. /사진=휴젤


휴젤 (221,000원 ▼9,500 -4.12%)은 지난달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아시아 의료 전문가들(HCPs)을 대상으로 진행한 'GLAM for Asia 2023'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일 밝혔다.

GLAM(Global Aesthetics Masterclass)은 휴젤이 지난해부터 추진하고 있는 해외 의료전문가 초청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10월 남미, 올해 3월 태국에 이어 이번 행사는 대만·중국·인도네시아·필리핀·일본 의료 전문가 및 현지 주요 관계자 100명 이상을 초청했다.



행사가 아시아 주요 5개국 KOL(Key Opinion Leader)을 대상으로 진행된 만큼, 기업 경쟁력 및 현지 네크워크를 강화하고 지역에 특화된 미용성형 최신 트렌드 및 각종 시술 방법을 공유할 수 있는 시간으로 마련했다는 설명이다.

행사 첫 일정으로는 현장 시연이 진행됐다. 황승국 세븐데이즈 성형외과 원장을 비롯해 △오욱 원장(메이린클리닉 더현대서울) △김솔 원장(솔루션 클리닉) △김찬우·이정일 원장(4월 31일 성형외과) △이규호 원장(메이린클리닉 압구정) 등이 참여해 부위별 보툴리눔 톡신·HA(히알루론산) 필러 복합 시술법 등 한국의 진보된 테크닉을 소개했다.



'아크로스' 공장 투어도 마련됐다. 아크로스는 HA 필러 브랜드 '더채움'(수출명: 레볼렉스, 더말렉스, 퍼스니카)의 생산을 담당하는 휴젤의 주요 관계사다. 글로벌 기준을 충족하는 최신 생산 설비·시스템으로 제품을 양산하고 있다.

휴젤은 국내 보툴리눔 톡신 기업 최초로 2021년 중국 시장에 진출해 첫 해 시장 점유율 10%를 기록했으며, 태국에서 시장 1위를 달성하고 대만에서도 시장 점유율 20%를 확보하는 등 아시아 지역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구축하고 있다. HA 필러 또한 중국, 유럽을 포함 전 세계 38개국에서 품목 허가를 획득하며 글로벌 진출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휴젤은 GLAM 프로그램과 더불어 학술 포럼 개최, 학회 발표 등을 추진하며 현지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휴젤 관계자는 "아시아 지역은 휴젤의 글로벌 매출 중에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매년 가파른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며 "진출 국가를 확대하고 지역별 맞춤형 영업·마케팅 활동을 전개하며 휴젤과 휴젤 브랜드의 우수성을 지속적으로 알려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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