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시스, 러-우 전쟁 드론에 카메라모듈 공급…50조 시장 공략에↑

머니투데이 김건우 기자 2023.08.02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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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캠시스 (1,157원 ▲24 +2.12%)가 390달러(약 50조원)으로 성장이 예상되는 드론 시장에 진출한다는 소식에 상승세다.

2일 오전 10시39분 현재 캠시스는 전일대비 4.85% 오른 1557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상승세는 캠시스가 지난 6월부터 글로벌 방산업체 A사에 드론용 카메라모듈 공급을 시작했다는 소식에 매수세가 유입됐다. A사의 드론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도 사용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캠시스는 지난해 하반기 A사의 의뢰를 받아 드론용 카메라모듈의 사양 확정 및 시제품 테스트를 진행했고, 올해 1분기 테스트 완료 후 본격적인 양산 준비를 시작했다.



회사 관계자는 "미중 갈등의 영향으로 A시가 중국산 카메라모듈 대신 경쟁업체인 한국 부품을 찾았다"며 "몇 개 업체와 경쟁 끝에 초도 물량 수주에 성공했다"고 말했다.

한편 드론 인더스트리 인사이츠(DII)에 따르면 글로벌 드론 시장은 2022년 306억 달러에서 2025년 390억 달러 규모로 성장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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