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임세영 기자 = 박대출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이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유·보 관리체계 일원화 방안 관련 당·정협의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3.7.28/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박 정책위의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제는 더불어망언당인가. '미래 짧은 분'이란 노인폄하 망언을 두둔하려다 '지금 투표하는 이들, 미래에 살아있지도 않다'는 망언이 보태졌다"며 "생명을 가볍게 여기는 패륜 정치에 할 말을 잃는다"고 적었다.
박 정책위의장은 "혁신위, 국민의 불쾌지수를 더 높이고 있다. 해체가 답"이라고 했다.
김 위원장은 지난달 30일 진행한 청년좌담회에서 '남은 수명에 비례해 투표를 하게 해야 한다'는 취지의 본인 자녀의 발언을 "합리적이고 맞는 말"이라고 밝혀 '노인 비하' 논란에 휩싸였다.
이에 양이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김 위원장의 발언 전문을 공유하며 "맞는 얘기"라며 "미래에 더 오래 살아있을 청년과 아이들이 그들의 미래를 결정할 수 있어야 (한다) 그러니 정치가 싫어도, 일부 언론과 일부 정치권이 끊임없이 정치 혐오를 불러일으켜도 정치에 참여해야 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