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회의에는 반도체 협회, 디스플레이 협회, 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 등 업종별 협회와 소부장 공급망센터, 희소금속센터, 광해광업공단 등 유관기관이 참석했다.
정부와 업계는 갈륨, 게르마늄에 대해 수급동향을 상시 점검할 계획이다. 갈륨·게르마늄을 포함한 주요 수입의존 품목의 공급망 안정화를 위해 소부장 공급망센터-희소금속센터-광해광업공단이 공급망 협의체를 운영한다. △글로벌 수급동향 등 정보 공유 △비축 수요조사 및 조달 △재자원화 및 대체·저감 기술 발굴·지원 등에서도 협력한다.
산업부 소재부품수급대응지원센터는 지난달 3일 중국의 수출통제 발표 이후 국내 주요 갈륨·게르마늄 수입기업과 수요기업 약 400개사를 상대로 수급동향을 조사했다. 관련 기업들은 단기간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면서도 가격 상승, 통관 애로 등 우려와 함께 대체 수입처 발굴 필요성을 제기했다.
산업부 소재부품수급대응지원센터는 이날부터 이번 수출통제에 따른 갈륨·게르마늄의 수급동향을 모니터링한다. 수급애로 발생시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등 유관기관, 현지공관 등과 연계하는 등 업계 애로해소를 위한 원스탑 지원창구로 운영한다.
산업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산업공급망 점검회의를 수시로 개최해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하겠다"며 "우리 기업의 공급망 안정화를 밀착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