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거익선'...올해 팔린 삼성TV 3대 중 1대는 '85형 이상'

머니투데이 임동욱 기자 2023.08.0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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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모델이 삼성스토어 대치에서 대형 TV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삼성 TV, 大~한 TV' 프로모션과 함께 98형 QLED를 소개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삼성전자삼성전자 모델이 삼성스토어 대치에서 대형 TV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삼성 TV, 大~한 TV' 프로모션과 함께 98형 QLED를 소개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삼성전자


"TV 화면은 클수록 좋다"

삼성전자 (64,200원 ▼500 -0.77%)가 올해 국내에서 판매한 TV 3대 중 1대는 85형(214cm) 이상의 초대형 TV인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올들어 7월 말까지 판매된 삼성 TV(Neo QLED 8K, Neo QLED, QLED 라인업) 3대 중 1대는 85형 또는 98형(247cm)으로 집계됐다. 소비자들이 대화면을 선호하는 '거거익선' 트렌드가 자리잡는 모습이다.



사이즈별 판매 비중(55(138cm)·65(163cm)·75(189cm)·85·98형 기준)을 살펴보면, 85형 판매는 지난해 대비 1.8배 증가하며 전체의 30%를 차지했다. 지난해에는 75형이 32%로 가장 비중이 높았다. 삼성전자가 98형 Neo QLED 8K를 출시하며 98형 풀 라인업을 갖춘 지난 7월, 98형 제품 판매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7배 가량 증가했다.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지난 1분기 금액 기준으로 삼성전자는 80형(203cm) 이상과 75형 이상의 글로벌 TV 시장에서 각각 43.9%, 38.8% 점유율을 기록하며 전세계 초대형 TV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초대형 TV 시장 장악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국내외 프로 스포츠 리그, 국가 대항 스포츠 빅 이벤트 등 다양한 스포츠 축제를 앞두고 대형 TV를 대상으로 '삼성 TV, 大~한 TV'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전국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1일부터 9월 30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새로 출시되는 QLED 라인업을 포함해 대형 TV로 교체하는 소비자들에게 다채로운 혜택을 제공한다. 삼성전자는 QLED QC80·70·60 라인업에 이어 오프라인 매장에서는 QC85, 온라인에서는 QC75 라인업을 새로 선보이며 선택의 폭을 넓힌다. 신규 라인업은 85형, 75형, 65형 3가지 크기로 출시된다.

7일부터 13일까지 진행되는 네이버 신상위크와 8일에 진행되는 라이브 커머스를 통해 신모델 QC75를 구매하면, 삼성 사운드바(C400)와 티빙 프리미엄 6개월 이용권을 제공한다.행사 기간에 대상 제품을 구매하는 전 고객 대상으로 최대 200만 포인트를 제공하며, 오프라인 매장에서는 65형 QLED(65QC60)를 특별한 가격으로 한정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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