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가 76개 대기업 집단 중 상장사를 보유한 73그룹의 상장사 338개의 시총을 분석한 결과 합산 시총은 연초(1월2일) 대비 350조2184억원(24.6%) 증가한 1773조9550억원으로 나타났다. 73개 대기업 집단 중 44개 대기업 집단의 시총이 증가했고 29개는 감소했다.
에코프로그룹 역시 큰 폭으로 시총이 증가했다. 에코프로그룹의 전체 시총은 70조5871억원으로 연초 대비 460.4% 상승했다. 시총 순위도 6위다. 에코프로그룹의 상장사 에코프로 (96,300원 ▼3,400 -3.41%), 에코프로비엠 (203,500원 ▼9,500 -4.46%), 에코프로에이치엔 (63,800원 ▼4,100 -6.04%) 등은 모두 연초 대비 시총 규모가 늘었다.
SK그룹과 LG그룹 등도 시총 규모가 늘었다. SK그룹은 SK하이닉스 (192,000원 ▲1,900 +1.00%)와 SK아이이테크놀로지 (50,100원 ▼2,300 -4.39%) 등이 시총 증가 대부분을 이끌었다. LG그룹에선 LG에너지솔루션 (364,500원 ▼7,500 -2.02%), LG화학 (384,500원 ▼7,000 -1.79%), LG전자 (96,500원 ▼1,000 -1.03%), LG (80,500원 ▼600 -0.74%) 등의 시총이 증가했다.
반면 시총이 가장 많이 감소한 그룹은 아모레퍼시픽그룹으로 연초 10조7702억원에서 6조3010억원으로 쪼그라들었다. CJ그룹도 CJ씨푸드 (4,185원 ▲150 +3.72%)를 제외한 8개 상장계열사 모두 시총이 감소했다. GS그룹, 넷마블 (66,200원 ▲200 +0.30%), 삼천리 (91,500원 ▼900 -0.97%), 신세계 (172,200원 ▼1,600 -0.92%) 등도 시총이 줄었다.
이 시각 인기 뉴스
코스피 상장사 전체 시총은 2075조549억원에서 2514조5321억원으로 21.2% 증가했다. 코스피 전체에서 대기업집단 소속의 상장사들의 시총 비중은 같은 기간 68.8%에서 70.4%로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