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무는 충북 제천시 왕암동 제천산단 내 대지면적 9만905㎡(2만7547평)의 부지에 첨가제 제조공장을 짓는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공장 신축은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 대응 등 차원에서 단행됐다.
앞서 광무는 토지 및 설계 등을 거쳐 공사 계약 체결을 진행 중이다. 새롭게 건설될 공장은 오는 9월 이전 착공에 돌입해 오는 2024년 3분기 시운전을 목표로 한다. 생산될 첨가제는 국내외 배터리 소재업체 등에 납품 될 예정이다. 첨가제는 전해액의 원재료로 전해액 제조원가의 30~40%를 차지한다. 마진율은 약 20%에 달할 정도로 부가가치가 높은 소재다.
광무가 지난해 10월부터 증축인 제천공장(제1공장)도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지상 1~3층 관리동(689.25㎡), 지상 1층 물류동(220.00㎡), 지상 1층 위험물저장처리동(182.50㎡) 등 3개 동 준공을 앞두고 있다.
회사는 지난 2월 '뉴 (New) 광무' 실현을 위한 혁신안 발표 이후 성장동력을 논할 때 '생산역량'을 반복적으로 언급하고 있다. 아시아 지역의 첨가제 생산 허브가 되겠다는 포부를 계속해서 내비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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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무 관계자는 "이번 신공장이 준공되면 국내외 대량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독자적 생산능력을 갖추게 된다"며 "회사는 소재 기술 고도화를 위해 연내 유관기업 인수합병(M&A) 방안을 검토 중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