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연구가 겸 방송인 오스틴강 /사진=MBN '돌싱글즈4' 방송화면 캡처
지난 30일 방송된 MBN 예능 '돌싱글즈4'에서는 미국 돌싱 남녀들의 이혼 사유가 공개됐다.
이날 리키는 "전 부인을 친구 결혼식에서 만났다. 만난 순간에는 진짜 잘 됐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나 리키와 그의 전 부인은 장거리 연애로 고충을 겪고 있었고, 이를 해소하고자 동거를 하게 되면서 같이 산 지 8개월 만에 약혼을 했다고.
/사진=MBN '돌싱글즈4' 방송화면 캡처
이를 지켜보던 MC 이혜영은 "옛날 어른들은 참고 산다고 하지 않았냐"며 "요즘은 그걸 참지 않고 내 인생이라 생각하니까 성격 차이로 이혼하는 경우가 굉장히 많아진 것 같다"고 말했다.
/사진=MBN '돌싱글즈4' 방송화면 캡처
이어 "그동안 어머님이 많이 참았다"며 "제가 대학교 졸업하고 나서 (부모님이) 이혼하셨다. 그런데, 이혼하고 나서 (어머님이) 행복하게 사시더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때 '엄마도 사람이고 아버지도 사람이구나'라는 걸 느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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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유세윤은 "참지 않아야 행복한 삶이 있고, 조금 참아서 더 행복해지는 삶도 확실히 있는 것 같다"며 "저는 가끔 아내랑 그런 말을 한다. 그때 우리가 잘 참고 버텨서 이런 보상이 있는 것 같다고, 누구나 위험했던 순간이 있으니까. 그래서 지금 우리에게 행복이 찾아온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고 고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