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K텔레콤
지난달 출시한 '가족로밍'은 바로 요금제에 가입한 가족대표 1명이 3000원만 추가하면 모든 가족(대표 포함 최대 5명)이 로밍 데이터를 함께 사용하는 서비스다. 예컨대 3인 가족의 경우 한 명이 대표로 6GB 상품과 가족로밍을 4만2000원(6GB 상품 3만9000원+가족로밍 3000원)에 가입 시 가족 3명이 30일간 6GB의 데이터를 나눠 쓸 수 있다. 1인당 금액은 불과 1만4000원이다.
괌·사이판 방문자에게 추가 요금 없이 현지에서 국내 가입 요금제의 기본 제공 데이터를 그대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한 'T괌사이판 국내처럼' 로밍 서비스도 인기다. 괌·사이판 방문객 75%가 해당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으며 2018년 출시 후 누적 이용자 수는 50만명을 넘었섰다.
윤재웅 SK텔레콤 구독CO(컴퍼니) 담당은 "고객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드리기 위해 가족 로밍과 T멤버십 글로벌 혜택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여 왔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혜택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