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젠이 7월 25~27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애너하임에서 열린 '2023 미국 임상화학회(American Association for Clinical Chemistry, AACC) 엑스포'에 참가했다. /사진=씨젠
세계 최대 규모의 진단검사 분야 학술대회이자 박람회로 씨젠은 지난 2007년부터 매년 참가하고 있다. 75회를 맞이한 올해는 지난 25~27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애너하임에서 행사가 열렸다.
씨젠 (22,600원 ▲350 +1.57%)은 이번 박람회에서 신드로믹 정량 PCR 제품과 완전자동화 분자진단 검사시스템 'AIOS(All-in-One System)'을 선보였다. 씨젠의 신드로믹 정량 PCR 기술은 전세계 유일한 실시간 PCR 기반의 동시 다중 분자진단 기술이다. 유사한 증상을 일으키는 여러 병원체를 하나의 튜브로 검사해 정확한 원인균을 밝혀낼 수 있다.
씨젠 관계자는 "이번 행사에서 'All Tests with One System(모든 신드로믹 PCR 제품을 하나의 검사시스템으로 진단)'이라는 컨셉 아래 주력제품인 Allplex™와 Novaplex™ 포트폴리오를 소개했고, 모든 제품에 적용할 수 있는 씨젠의 권역별 맞춤형 통합 검사시스템을 제안했다"며 "세계 각국의 체외진단 전문가 및 파트너사로부터 관심과 호평을 받았다"고 했다.
김성열 전무는 "질병없는 세상을 만들겠다는 씨젠의 비전과 다음 단계의 진단사업 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솔루션을 제안해 각국에서 모인 참가자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며 "이번 AACC를 통해 미국에서도 신드로믹 검사 기반의 비(非)코로나 진단제품 매출 확대는 물론 차세대 주력사업인 기술공유사업의 인식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