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덮죽집 사장 최민아 씨가 상표등록증을 들고 있는 모습./사진=최민아 인스타그램
28일 포항 덮죽집 사장 최민아 씨는 3년 만에 획득한 상표권 출원 소식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알렸다.
최민아 씨는 "드디어 상표출원 나왔다. 3년이라는 긴 긴 기다림과 많은 분들의 도움 덕분에 드디어 상표등록증이 제게 왔다"고 알렸다. 이와 함께 자신이 개발한 '소문덮죽' '시소덮죽' 등이 적힌 상표등록증 3장을 들고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이어 "끝까지 신경 써 도와주신 멋진 백종원 대표님, 그리고 아주법인 이창훈 변리사님 정말 진심으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인사를 전했다.
/사진=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방송 화면
표절 논란으로 마음고생을 했던 최 씨는 당시 방송에서 눈물을 쏟기도 했다. 그는 덮죽만 열심히 만들고 싶다고 호소했고, 이에 백종원은 "싸우는 건 내가 대신해주겠다"며 "맘 편하게 장사해라. 내가 어떻게든 해결하겠다"고 말하며 든든한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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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2월 방송에서도 여전히 최 씨는 먼저 상표권을 등록했던 이와 소송중이었고, 백종원은 "진행 상황과 상관없이 어떻게 되고 있는지 연락해 달라. 방송과 상관없이 도울 수 있는 건 도울 테니까"라며 응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