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세연 기자 = 26일 서초구 서울중앙지검2023.1.26/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2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부장검사 이정섭)는 이날 오전부터 삼성생명 부동산사업부장 출신의 이모씨와 팀장 황모씨 등 전직 임직원들의 주거지와 사무실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관련 자료를 확보 중이다.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아난티는 2009년 4월 신천동의 토지 1852와 건물 2639㎡를 500억원에 매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지상 17층과 지하 7층 규모로 신축 공사를 앞둔 아난티는 잔금납부 전인 같은 해 6월22일 삼성생명에 해당 토지와 건물을 969억여원에 팔았다. 아난티는 두 달 만에 차익으로 469억여원을 벌어들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