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의 에코프로?…'上' 찍은 LS그룹주 급등락 계속된다
머니투데이 홍순빈 기자
2023.07.28 09:21
[특징주]
임종철 디자인기자 /사진=임종철 디자인기자이차전지주가 급등락을 보이는 가운데 제 2의
에코프로 (748,000원 ▲8,000 +1.08%)로 주목받는
LS (84,700원 ▼300 -0.35%)그룹주도 널뛰기를 이어가고 있다.
28일 오전 9시13분
LS네트웍스 (5,010원 ▲435 +9.51%)는 전 거래일보다 1260원(21.07%) 오른 7240원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LS(-5.69%),
LS ELECTRIC (75,700원 ▼100 -0.13%)(-1.47%),
LS전선아시아 (16,800원 ▲3,210 +23.62%)(-7.34%) 등은 하락하고 있다.
LS그룹주는 최근까지 큰 폭으로 급등락을 반복해왔다. 지난 25일 LS와 LS네트웍스는 상한가를 기록하며 장을 마감했다. LS ELECTRIC(25.15%)과 LS전선아시아(21.36%)도 같은날 큰 폭으로 상승하며 장을 마감했다.
이차전지 모멘텀(주가 상승 동력) 덕분이다. LS그룹이 이차전지 기업인
엘앤에프 (176,300원 ▲7,600 +4.51%)와 합작법인(JV)를 설립하고 전구체 사업에 뛰어들었다는 게 투자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양일우 삼성증권 연구원은 "LS의 핵심 상장 자회사인 LS ELECTRIC이 시장 기대치를 39% 상회하는 영업이익을 발표했다"며 "엘앤에프와의 전구체 사업 협력이나 자회사 및 손자회사의 상장을 호재로 반영할 여지도 남아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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