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5일(화) 서울남산국악당 크라운해태홀에서 열린 '제14회 한음(국악)꿈나무 경연대회' 시상식에서 크라운해태 윤영달 회장이 수상자들과 함께 기쁨을 나누고 있다.(뒷줄 가운데 크라운해태 윤영달 회장)/사진제공=크라운해태제과
25일 열린 제14회 한음(국악) 꿈나무 경연대회는 개인 경연으로 성악(판소리, 병창, 민요)과 악기(해금, 피리, 가야금, 아쟁) 등 전통음악 15개 부문에서 150여명이 참여했다.
26일 단체 경연으로 열린 제11회 모여라 국악영재들 경연대회에서는 연희(앉은반, 선반, 탈춤), 무용(궁중, 민속, 한국) 등 14개 부문의 대상팀이 참여해 종합 대상을 두고 경쟁을 펼쳤다.
경연 상금 1억1000만원은 한음 꿈나무 육성에 필요한 악기, 공연 물품과 교육 후원금으로 전달된다. 대회를 통해 발굴된 한음 영재들은 크라운해태가 매년 주최하는 창신제, 영재한음회 등 대형 공연 무대에 오를 기회도 주어진다.
한음 영재들은 크라운해태제과가 2015년부터 매주 일요일 남산한옥마을 크라운해태홀에서 여는 '영재한음(국악)회' 무대에 오른다. 9년째 열리며 현재 187회를 넘어섰고 누적 관객은 3만5000여명에 달하는 국내 유일한 어린이 공연 무대다. 900팀, 7500명의 한음 영재들이 그간 공연에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