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사진=뉴시스](https://thumb.mt.co.kr/06/2023/07/2023072709113847964_1.jpg/dims/optimize/)
하만 영업이익 150% 껑충, 차량용 전장 역대최대 규모 수주삼성전자는 올해 2분기 오디오 브랜드 하만 사업부문 매출액이 3조5000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17% 늘었다고 27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2500억원으로 같은 기간 150% 늘었다. 상반기 누적으로는 하만 사업부문 매출액이 6조67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8.1% 늘었고, 영업이익은 3800억원으로 이 기간 90% 뛰었다.
계절적 성수기를 맞는 하반기에는 하만의 실적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측했다. 하만은 소비자 오디오 분야에서 성수기 판매를 확대하고, 재료비와 물류비 등 제반 비용 효율화를 통해 수익성을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사진=뉴시스](https://thumb.mt.co.kr/06/2023/07/2023072709113847964_2.jpg/dims/optimize/)
경기침체로 스마트폰과 TV 등 주요 디스플레이 제품 판매량이 둔화되면서 삼성전자 SDC사업에 타격을 줬다. 다만 중소형 디스플레이 패널의 경우 계절적 비수기에도 불구하고 견조한 프리미엄 패널 판매로 전분기 수준의 이익을 기록했다. 대형 패널은 프리미엄 시장 내 QD-OLED(퀀텀닷발광다이오드) 제품 확대에 나섰다.
삼성전자는 올해 하반기 갤럭시S 신제품 효과 등으로 중소형 디스플레이 부문 실적이 개선 될 것으로 기대했다. 대형 디스플레이 부문에선 상대적으로 수요가 양호한 초대형 패널 증량 등을 중심으로 매출을 늘려나가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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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지난 26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갤럭시 언팩 2023을 열고 차세대 폴더블 스마트폰인 '갤럭시Z플립5'와 '갤럭시Z폴드5'를 공개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폴더블 뿐 아니라 HIAA, HOP 등 주요 신기술에서도 경쟁사와 격차를 유지하고 신제품 양산 일정에 적기 대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