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황세환 FS리서치 대표는 "에프엔에스테크의 지난해 말 기준 디스플레이 장비 매출비중은 64.5%, 디스플레이용 부품과 반도체 소재 매출 비중은 35.5%인데 부품소재 매출비중이 매년 10%포인트 가까이 오르면서 매출 다변화가 진행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OLED용 OMM(오픈메탈마스크)이 두번째로 OLED 생산공정에서 유기물 증착시 HTL 등 공통층에 증착할 때 사용되는 마스크로 RGB를 증착할 때 사용되는 FMM과는 다르다"며 "주로 중국업체 위주로 공급해왔으나 하반기부터는 국내 업체로 물량이 증가하기 시작하면서 내년까지 성장이 기대된다"고 했다.
황 대표는 올해 에프엔에스테크의 매출액은 500억원, 영업이익은 30억원으로 추정했다. 부문별로 장비사업부 200억원, 부품소재 사업부 300억원의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이미 지난 360억원을 수주받았기에 올해 매출을 달성하는 건 크게 어렵지 않을 것"이라며 "내년 매출액은 1000억원, 영업이익은 14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보이는데 부품소재 매출 증가에 따른 이익률 개선 영향"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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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그동안 디스플레이 장비업체로서의 이미지가 강해 성장성에 대한 의구심이 낮은 밸류에이션을 받아왔다"며 "하지만 고객사의 수요로 재생패드의 매출이 증가하면서 꾸준한 매출이 발생할 수 있는 부품소재 사업부의 매출이 내년까지 증가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