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일렉트릭, 고점 논하기는 일러…목표가 73% 오른 13.7만원

머니투데이 이사민 기자 2023.07.26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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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일렉트릭, 목표주가 7만9000→13만7000원 '상향'…'매수' 의견 유지 -신한證

LS일렉트릭, 고점 논하기는 일러…목표가 73% 오른 13.7만원


신한투자증권은 LS일렉트릭(LS ELECTRIC (63,800원 ▼900 -1.39%))에 대해 목표주가를 기존 7만9000원에서 73.4% 뛴 13만7000원으로 상향하고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올해 2분기 LS일렉트릭의 매출액은 전년 대비 37% 상승한 1조 2018억원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74% 증가한 1049억원, 영업이익률은 1.9%포인트 오른 8.7%였다.

이동헌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컨센서스(증권가 전망치 평균)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23%, 27% 상회하는 어닝 서프라이즈(깜짝 실적)"라며 "북미 시장의 성장이 전체 실적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전력인프라에서 해외 부문 매출액은 전년 대비 268% 뛴 2033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344억원으로 급증했다. 전력기기 수출에서도 매출액은 17% 증가한 1012억원, 영업이익률은 4.1%포인트 오른 21.4%를 기록했다.

전력인프라 수주는 전 분기 대비 14% 증가한 3486억원이었다. 이 연구원은 "이중 북미가 1270억원을 차지했고 국내 대기업 투자는 아직도 초입 단계"라며 "한국 기업들의 투자와 수주 증가에 따라 하반기 전력인프라, 전력기기 실적도 2분기의 상승 추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근 LS일렉트릭의 주가가 단기 급등했는데도 신한투자증권은 긍정적인 전망을 보였다.


이 연구원은 "그간 하반기 피크아웃(정점 통과)에 대한 우려가 예상보다 길어진 업황 호조 기대로 바뀌었다"며 "2024년까지 호황이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다른 업체들도 비슷하겠지만 이익 예상치 대비 실적 상승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며 "앞으로 전력 투자가 다변화되며 적용 멀티플도 높아질 것이다. 아직도 고점을 논하기는 이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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