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WS와 메가존·윈스·이노그리드, SW기업 SaaS 전환 나섰다

머니투데이 황국상 기자 2023.07.26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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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WS 및 국내 주요 MSP 3개사가 참여한 SaaS전환 지원 세미나 현장 / 사진제공=KOSAAWS 및 국내 주요 MSP 3개사가 참여한 SaaS전환 지원 세미나 현장 / 사진제공=KOSA


글로벌 1위 CSP(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사) AWS(아마존웹서비스)와 국내 주요 MSP(클라우드 관리 서비스업체)들이 국내 SW(소프트웨어) 기업들의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생태계 확장을 지원하기 위해 함께 나섰다.

KOSA(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 산하 SaaS 추진협의회는 지난 24일 서울 역삼동 센터필드에서 AWS, 메가존클라우드, 윈스, 이노그리드와 함께 SaaS 전환 지원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추진협의회 회원사들과 SaaS 전환을 추진 중인 국내 SW 분야 60여개 기업이 참석했다. MSP 기업들은 산업별 특화 서비스의 SaaS 전환 노하우를 소개했다.

메가존클라우드는 SaaS 솔루션의 마켓플레이스 등록 및 실제 판매 사례를 공유하고 국내 SaaS 기업들의 해외진출 비전을 소개했다. 윈스는 클라우드 보안 분야 SaaS 기업들의 대비 전략을 소개했다. 이노그리드는 경북도청 등 공공기관 대상 SaaS 제공 경험을 토대로 공공 부문 진출 전략을 설명했다.



또 에스티씨랩과 티맥스티베로가 SaaS 전환에 성공한 경험을 통해 SaaS 전환 성공 사례와 유의 사항을 전달했다.

AWS 역시 자사의 SaaS 전환 프로그램을 소개하며 국내 SaaS 생태계 확장 노력을 소개했다. AWS는 지난 2월 KOSA와 국내 주요 MSP 6개사가 체결한 업무협약 후 국내 기업의 SaaS 전환을 위한 디지털 역량 강화와 AWS 마켓플레이스를 활용한 해외 진출 기반 마련 등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 SaaS 시장에 기여해왔다.

안홍준 KOSA 산업정책실장은 "아직 성장 기회가 무궁무진한 국내 SaaS 시장에서 CSP, MSP, SaaS 기업이 협업해 이같은 자리를 만들었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KOSA와 추진협의회는 국내 SaaS 기업의 성공을 위해 민관 누구와도 협력할 준비가 돼 있는 만큼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했다.


한편 SaaS 추진협의회는 지난해 개최한 국내 최초 SaaS 특화 컨퍼런스인 'SaaS 서밋(Summit)' 행사를 오는 9월25일 두 번째로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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