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채널A '엄마의 여행 고두심이 좋아서' 방송화면
25일 방송된 채널A 예능프로그램 '엄마의 여행 고두심이 좋아서'에는 강원도 원주에서 만난 고두심과 봉태규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식사에 앞서 고두심은 봉태규의 아내 하시시박과 어떻게 만났는지 궁금해했다. 봉태규는 "당시 연애와 결혼을 아예 안 하고 싶었고 혼자 지내고 싶었다"며 과거를 회상했다.
그 당시 아는 동생과의 술자리에서 하시시박과 만나게 됐다는 봉태규는 "이야기를 했는데 너무 멋있는 사람이었다. 그때 이미 반했는데 감정을 잘 몰랐다. 그 뒤로 심장이 벌렁거려 잠을 못 잤다"라고 첫 만남을 설명했다.
이후 봉태규는 아내와 만난 지 한 달 만에 아버지 산소에 인사를 드리고 혼인신고를 했다고 밝혔다. 그는 "지금의 아내가 어두운 터널 속에 있던 자신을 끌어내줬다"며 아내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봉태규는 2015년 2살 연하의 사진작가 하시시박과 결혼해 슬하에 아들 시하 군과 딸 본비 양을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