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날씨] 최고 체감온도 33도↑…무더위 속 곳곳 소나기

머니투데이 박효주 기자 2023.07.25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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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 강한 소나기가 내린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쓰고 발걸음을 서두르고 있다. /사진=뉴스1지난 9일 강한 소나기가 내린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쓰고 발걸음을 서두르고 있다. /사진=뉴스1


수요일인 내일(26일)은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이상 오르며 매우 더운 가운데 곳곳에서 소나기가 내릴 전망이다.

25일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은 정체전선 영향으로 오전부터 저녁 사이 곳곳에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오겠다.

일부 지역에는 시간당 30~60㎜의 매우 강한 소나기가 예상됐다. 또 순간풍속 70㎞/h 내외의 강한 돌풍이 동반돼 각별히 유의해야겠다. 소나기에 의한 예상 강수량은 5~60㎜(많은 곳 80㎜ 이상)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22~26도, 낮 최고기온은 28~32도로 예상됐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폭염특보가 발효 중으로 비에 의한 습도가 높아 대부분 지역에서 최고체감온도가 33도 이상 오르면서 매우 덥겠다.

소나기가 내리면서 일시적으로 기온이 내려가는 곳이 있겠으나, 소나기가 그치면 다시 빠르게 기온이 오르면서 다시 무더워지겠다.



지역별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 25도 △춘천 23도 △강릉 26도 △대전 24도 △청주 25도 △대구 24도 △광주 25도 △전주 24도 △부산 25도 △제주 26도 △울릉·독도 25도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30도 △춘천 30도 △강릉 32도 △대전 31도 △청주 31도 △대구 32도 △광주 32도 △전주 31도 △부산 30도 △제주 30도 △울릉·독도 29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모든 지역에서 '좋음' 수준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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