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프로→포스코→'이 종목'…이차전지 타고 '上' 찍었다](https://thumb.mt.co.kr/06/2023/07/2023072515394555239_1.jpg/dims/optimize/)
25일 LS (115,700원 ▼4,100 -3.42%)는 전 거래일보다 2만7700원(29.98%) 오른 12만1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상한가를 기록한 것이다. 올해 들어서는 72.31% 오른 주가다. LS네트웍스 (4,190원 ▲310 +7.99%)(29.85%, 이하 전일 대비 상승률)와 LS ELECTRIC (200,500원 ▼15,000 -6.96%)(25.14%), LS전선아시아 (27,750원 ▼350 -1.25%)(21.36%)도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올초를 기점으로 가파른 상승세를 보인 이차전지 관련주 에코프로 그룹주와 포스코 그룹주에 이어 LS 그룹주에도 개인 투자자들의 강한 투심(투자심리)이 반영된 것으로 해석된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개인 투자자는 이달 들어(7월3일~7월25일) LS 주식을 200억원 가량 순매수했다.
해저 케이블 사업을 통한 성장 모멘텀도 유효하다는 분석. LS는 해저케이블 관련, 역대 최대 규모인 2조원대 독일 해상풍력단지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이를 포함해 해저 케이블 수주잔고는 3조5000억원으로 증가할 것으로 추산된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해저 케이블은 진입장벽이 높아 소수 기업이 세계 시장을 과점하는 상황에서 해상 풍력 시장이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LS의 수혜가 기대된다"며 "특히 신재생에너지의 본고장인 유럽에서 대규모 사업을 수주해 글로벌 전선업체로서의 역량이 입증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