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팩토리 솔루션 기업 MI큐브, 밴드 상단 뚫고 공모가 확정](https://thumb.mt.co.kr/06/2023/07/2023072514495343040_1.jpg/dims/optimize/)
2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엠아이큐브솔루션은 지난 20~21일 양일에 걸쳐 한국투자증권을 대표주관사로 진행한 기관 투자자 수요예측에서 1888.9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체 공모물량(121만주) 중 기관투자자 배정물량 78만6500주에 대해 약 14억8563만주의 청약이 몰린 것이다.
전체 기관 청약물량의 98%가 넘는 14억6600만여주의 물량이 밴드(8500원~1만원) 상단에 몰렸다. 공모가보다 비싼 가격이라도 좋으니 청약물량을 배정해 달라는 기관 투자자들의 적극적 입찰이 있었다는 얘기다. 이에 엠아이큐브솔루션은 공모가를 밴드 상단 대비 20% 높은 1만2000원으로 확정했다.
2005년 8월 설립된 엠아이큐브솔루션은 제조 현장에서 생성되는 다양한 데이터를 통합해 지능화하는 솔루션을 만든다. 스마트팩토리 솔루션과 디지털 전환 솔루션, 제조 특화 AI(인공지능) 솔루션 등 사업을 영위한다.
박문원 엠아이큐브솔루션 대표는 "엠아이큐브솔루션의 기업가치를 긍정적으로 평가해 주신 많은 기관 투자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상장을 도약의 발판으로 삼아 지속적인 기술개발과 혁신으로 투자자분들의 기대에 부합하는 글로벌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기업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엠아이큐브솔루션은 오는 26일~27일 양일간 일반투자자 청약을 거쳐 내달 4일 코스닥시장에 상장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