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폭발 이슈키워드] 터치 교사단

머니투데이 김미루 기자 2023.07.25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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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8일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8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정부서울청사에서 AI 디지털 교과서 추진방안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지난달 8일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8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정부서울청사에서 AI 디지털 교과서 추진방안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


'터치 교사단'은 2025년 도입될 인공지능(AI) 디지털교과서의 현장 안착을 이끌 교사 그룹을 일컫는 말입니다. 터치(T.O.U.C.H)는 'Teachers who Upgrade Class with High-tech'의 약어입니다.

교육부는 최근 터치 교사단으로 교사 402명을 선발했습니다. 지난 2월23일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 방안'을 발표한 데 따른 조치입니다. 시도교육청 추천을 받아 선발했고 민간전문가를 활용해 방학 중 집중 연수를 받습니다.



이들은 올해 하반기부터 디지털 선도학교에서 활동할 예정입니다. 교원들의 AI 디지털교과서 적응을 돕고 에듀테크 활용도를 높이는 역할입니다. 교육부는 2025년까지 터치 교사단을 2000명까지 지속 확대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앞서 교육부는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 방안'을 내고 초·중·고교의 수학·영어·정보 교과에 AI 기반 디지털교과서를 도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디지털교과서는 기존 교과서의 학습 콘텐츠에 AI 기반 교과과정 프로그램을 적용한 신개념 교과서를 말합니다.



디지털교과서는 2025년 초등학교 3·4학년, 중학교 1학년, 고등학교에 도입합니다. 2026년에는 초등학교 5·6학년과 중학교 2학년, 2027년에는 중학교 3학년까지 단계적으로 확대합니다. 교육부는 디지털교과서 활용을 위해 2027년까지 학생 한 명당 한 개의 기기를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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