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호대 순천향대 학생처장이 '글로컬대학30' 예비지정에 제출한 혁신기획서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사진제공=순천향대](https://thumb.mt.co.kr/06/2023/07/2023072513274669697_1.jpg/dims/optimize/)
'글로컬대학30' 사업은 대학의 내·외부 벽을 허물어 대학-지역의 동반성장을 이뤄낼 수 있는 비수도권 대학 30개교를 선정해 5년 동안 1000억원의 사업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대학은 학생에게 학제와 교육과정을 선택할 수 있는 메가 선택권을 제공해 '학생 설계형 대학교육'이라는 새로운 입시 패러다임을 도입할 계획이다. 이번 설명회는 실행계획 수립에 앞서 재학생의 의견을 듣고 소통하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조 처장이 예비지정에 제출한 혁신기획서에 대해 설명하고 구체적인 실행계획에 관한 학생들의 의견을 경청했다. 이어 △학사·석사 과정 개편 안내 △학제와 교육과정 혁신 방향 △새로운 입시 전형에 대한 홍보 △학제 변혁에 따른 학생자치단체 변경사항 △소전공 운영 방안 등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조 처장은 "대학 발전은 공급자 위주로만 진행될 수 없다"며 "순천향대는 앞서 제출한 글로컬대학30 혁신기획서에 담긴 내용을 구체화하기 위해 분투하고 있다. 앞으로도 다양한 소통의 장을 마련해 학생들에게 최대한의 혜택이 돌아갈 수 있게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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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순천향대는 오는 10월 본지정 평가를 앞두고 구체적인 실행계획 수립과 구성원들 간 합의 도출을 위해 △충청남도 행정부지사와의 글로컬대학30 이니셔티브 킥오프 워크숍 △교원·재학생 소통 설명회 △지·산·학·연 실무회의 등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