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교통유발부담금' 부과 대상 1077개소 전수 조사

머니투데이 경기=이민호 기자 2023.07.25 12:08
글자크기
경기 남양주시는 다음달 1일부터 31일까지 올해 교통유발부담금 부과 대상 시설물 1077개소에 대한 전수 조사를 실시한다.

교통유발부담금은 '도시교통정비 촉진법' 제36조에 따라 교통 혼잡을 유발하는 시설물 소유자에게 연 1회 부과되며, 납기 일은 매년 10월16일부터 31일까지이다.

올해 교통유발부담금 부과 대상 기간은 지난해 8월1일부터 이달 31일까지이며 주거용을 제외한 시설물 중 각 층 바닥 면적의 합계가 1000㎡이상, 개인 소유 지분 면적 160㎡ 이상인 시설이 부과 대상이다.



시는 부과 대상 시설물의 실제 사용 용도 및 소유주 현황 등의 전수 조사를 실시하기 위해 부과 대상 시설물 소유주 등에게 사전 안내문을 발송했다. 앞으로 시설물 조사원이 부과 대상 시설물에 방문해 시설물의 실제 사용 용도, 사용 면적, 미사용 기간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특히 휴업 등 특별한 사유로 30일 이상 시설물을 사용하지 않은 경우에는 미사용 신고서와 증빙 서류를 제출해야 감면 받을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전수 조사는 2023년 10월 정기분 교통유발부담금의 부과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라면서 "정확한 조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시설물 소유자 등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남양주시청 전경./사진제공=남양주남양주시청 전경./사진제공=남양주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