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노우즈 '리치고', 투자 체크리스트 출시... 부동산 투자 이것은 확인

AI기반 프롭테크 어플 리치고가 부동산 투자자를 위한 '투자 체크리스트' 목록을 출시했다. 해당 기능은 부동산 시장 분석 및 가격 예측 모델로서 부동산 물건을 거래 시 필수적으로 체크해 보아야할 요소를 짚어주고, 더 나아가 아파트의 미래가격을 예측하는 서비스이다.

리치고 AI모델 학습변수 상위 11개 예시 - 서울 서초구의 경우, 지역의 시장상황에 따라 상위 학습변수는 다르게 적용된다./사진제공=데이터노우즈

리치고 관계자는 "기존의 통상적인 연구방법은 간단한 통계 모형을 이용하여 아파트 가격을 예측하는 것이었는데, 이런 접근법은 많은 유의 변수에 노출되고, 복잡한 아파트 가격 산정 문제를 과도하게 단순화시켜서 예측의 정확성이 떨어지는 문제점이 있었다"며, "신규 기능에 반영된 AI모델의 경우, 체크리스트에 명시된 다양한 변수를 활용하여 시군구마다 상이한 가격 패턴을 극복하여 한층 높은 정확도와 함께 부동산 투자에 깊이 있는 인사이트를 제공하고자 하였다"고 설명했다.

리치고는 아파트 미래가격 예측 AI 모델을 최초로 개발한 부동산 플랫폼으로, 2019년 앱을 출시한 이후 지속적인 고도화를 거쳐왔다. 기존 AI모델이 시군구 단위의 가격 예측에 집중했다면 이번 모델은 개별 아파트의 미래가격 예측이 가능해졌다. 이를 위해 단지별 '년식, 세대수, 전용면적, 건축년도, 층수' 등 아파트의 내적 요인을 추가로 학습시켰고, 외적 요인인 '학군, 역세권, 브랜드 인지도 등'과 경제적 요인인 '미국과 한국 금리, 주식 지수 등' 총 140여개의 변수를 아파트 가격 결정 요인으로 고려한다.

리치고 조억 AI개발팀장은 "이번 체크리스트 기반 미래가격 예측 모델은 아파트 단지가격 예측에 높은 성능을 보여주었으며, 이는 부동산 투자자뿐 아니라 일반 시민들에게도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며 "데이터노우즈는 앞으로도 부동산 시장의 불확실성을 제거하여 누구나 정보의 비대칭성 없이 명확한 의사결정을 하는 사회를 위해 힘쓸 것"이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