쯔양 "곱창 40인분·초밥 240개 먹어도 47kg, 건강검진 결과는…"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2023.07.24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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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쯔양 유튜브 영상 갈무리/사진=쯔양 유튜브 영상 갈무리


먹방 유튜버 쯔양이 일반인보다 10배 이상 많이 먹고도 몸에 이상이 없다고 밝혔다.

24일 방송된 KBS Cool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는 먹방 유튜버 쯔양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쯔양은 현재 유튜브 구독자 수 849만명, 누적 조회 수는 20억뷰에 달하는 인기 유튜버다.

박명수는 "쯔양만 나오면 제가 먹고산다"라며 1개월 전 유튜브 채널 '할명수'에 쯔양이 출연했던 영상 조회 수가 538만회를 돌파했다고 언급했다.



쯔양은 자신의 인기 비결에 대해 "먹는 걸 좋아하고 맛있게 먹는다는 소리를 많이 듣는다"라며 "처음에는 의식해서 먹는 모습이 부자연스러웠는데 이제는 5년이 되어가니까 (카메라를) 의식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먹는다"라고 말했다.

박명수는 "소 곱창 40인분, 초밥 240개, 방어 10kg, 라면 20봉지, 햄버거 21개 이걸 한 번에 다 드시는 건 아닐 거다. 근데 먹고 10분이 지나면 배가 고프다고"라고 물으며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쯔양은 "소화가 엄청 빠른 편이다. 계속 먹는 건 할 수 있다"라고 답했다. 그는 "80% 정도 배가 차도 10분 정도 지나면 50%까지 금방 소화가 된다"라며 "몸무게는 원래 47kg 정도 됐었는데 3개월 전에 운동을 시작해서 근육이 붙어서 50kg 정도로 늘었다"라고 밝혀 놀라움을 더했다.

쯔양은 "건강검진은 2~3년 전에 갔는데 이상이 없었다. 위 크기도 보통 사람이랑 똑같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쯔양은 지난 6월27일 출연한 KBS1 '아침마당-화요초대석'에서 출연자 이광기가 "친구들 연봉을 한 달에 벌지 않을까"라고 말하자 "그 정도는 벌고 있다"라고 답해 고수입으로 화제가 된 바 있다.


당시 방송에서 쯔양은 유명해진 만큼 정신적인 스트레스 등 감수해야 할 부분들이 커지고 있다며 "행동에 제약이 생기지만 책임감을 더 갖게 된다"라고 말했다. 이어 "부족한 부분에 비해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이에 대한 보답으로 기부를 시작했다. 의미 있는 방송을 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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