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원일기' 심양홍, 파킨슨병 투병 고백…지팡이 짚은 근황 '깜짝'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2023.07.24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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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 예고 /사진=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 예고


드라마 '전원일기' 속 '복길엄마'의 부모로 출연했던 배우 심양홍과 이주실이 근황을 전한다.

24일 방송되는 tvN STORY 예능 프로그램 '회장님네 사람들'에는 심양홍과 이주실이 출연해 약 40년 만의 뜨거운 해후를 나눈다.



이날 방송에는 복길엄마 역의 배우 김혜정의 친정 아버지 역을 맡았던 심양홍이 깜짝 손님으로 등장한다.

/사진=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 예고 /사진=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 예고
오랜만에 방송에 출연한 심양홍은 지팡이를 짚고 방문해 출연진의 걱정을 샀다.



파킨슨병을 앓고 있다고 밝힌 심양홍은 거동이 불편한 중에도 '전원일기' 식구들을 향한 반가운 마음을 감추지 못한다.

심양홍은 드라마 '전원일기' 외에 '한지붕 세가족', '제2공화국', '대추나무 사랑걸렸네', '그대 그리고 나', '백야 3.98', '로망스', '불새' 등에서 활약한 배우다.

/사진=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 선공개 영상/사진=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 선공개 영상
최불암과 각별한 사이라는 심양홍은 최진실, 박상원, 차인표, 송승헌 등이 출연한 90년대 인기 드라마 '그대 그리고 나'에서 최불암과 역할이 바뀌게 된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해 눈길을 끈다.


당초 '그대 그리고 나'에서 심양홍이 맡았던 역은 최불암의 역할이었으나 그렇게 되면 최불암이 '전원일기'처럼 다시 김혜자와 부부 역할이 돼 서로 역할을 바꾸게 됐다고.

이외에도 심양홍은 '전원일기'에 복길엄마의 친정아버지 외에 1인 2역으로 출연해 '노마 아빠' 이계인과 멱살잡이를 하고 동네 청년들에게 몰매를 맞았던 추억도 털어놔 폭소를 자아낸다.



/사진=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 예고 /사진=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 예고
또한 이날 방송에 함께 출연한 복길엄마의 친정엄마 이주실은 8개월 시한부 선고를 받은 후 13년간의 유방암 암 투병기를 공개한다. 유방암 3기를 선고 받았던 이주실은 진단 직후 바로 4기로 진행됐으나 밝고 명랑한 탓에 병마를 극복한 것 같다고 밝힌다.

한편 복길엄마 친정식구들이 출연하는 '회장님네 사람들'은 24일 저녁 8시20분 tvN STORY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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