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N 예능 '속풀이쇼 동치미'
지난 22일 MBN 예능 '속풀이쇼 동치미'에는 유영재가 스튜디오를 찾아 스페셜 MC로 출연했다.
선우은숙은 앞선 방송에서 "남편이 저녁 식사비를 1만원으로 제한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대해 유영재는 "과장된 부분이 있다"며 해명에 나섰다.
/사진=MBN 예능 '속풀이쇼 동치미'
이어 그는 "꼭 지키라고 강요한 것은 아니었다"며 "요즘 물가 상승이 얼마인데…저녁 식사비 가이드라인도 최근 1만5000원으로 올려줬다"고 부연했다.
물 흐르듯 나오는 유영재의 해명에 선우은숙은 "집에서도 이렇게 말한다"며 "꼭 말을 웃기게 해서 다툼을 만든다"고 했다. 박수홍이 "돈을 아끼자는 뜻이었던 것 같다"고 하자, 유영재는 박수까지 치며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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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N 예능 '속풀이쇼 동치미'
유영재는 "두 사람이 지금까지 서로 다른 문화에서 살아오지 않았느냐"며 "흑백 TV처럼 화면 조정이 필요한 시기였다. 서로에게 맞춰가기 위해 그런 것이라고 보면 된다"고 설명했다.
선우은숙 역시 "뉴질랜드 신혼여행은 우리 부부에게 꼭 필요한 약이었다"며 "(여행 후) 힘든 걸 털어놓고 더 가까워졌다. 우리 사이는 더욱 끈끈해졌는데 어느새 남편이 국민 밉상이 돼 있더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