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갤S23에 '불량 유심 안내 기능' 탑재

머니투데이 김승한 기자 2023.07.24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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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이 갤럭시S23 울트라에서 유심 불량 여부를 알려주는 메시지를 확인하고 있다. /사진=LG유플러스모델이 갤럭시S23 울트라에서 유심 불량 여부를 알려주는 메시지를 확인하고 있다. /사진=LG유플러스


LG유플러스 (9,810원 ▲30 +0.31%)는 스마트폰에서 유심(USIM)의 불량 여부를 알려주는 기능을 통신 업계 최초로 탑재했다고 24일 밝혔다.

유심은 이동통신사의 고객이 어떤 요금제에 가입했는지 확인시켜주는 일종의 '신분증'이다. 통신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단말기에 유심을 장착해야 한다.



삼성전자와 개발한 이 기능은 불량 유심이 스마트폰에 장착되고 전원을 켜면 스마트폰 화면 상단 노티바(알림창)를 통해 불량 여부, 문제점 등을 알려준다.

이 기능은 올해 2월 출시된 갤럭시S23 시리즈에 적용됐으며, 향후 출시되는 신규 스마트폰에도 순차적으로 탑재될 예정이다.



이진혁 LG유플러스 모바일서비스개발 랩(Lab)장은 "고객이 유심 불량으로 통신 불편을 겪을 경우에도 원인을 쉽게 파악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함으로써 U+모바일 서비스의 만족도를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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